[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추적60분'에서 보험 범죄에 대한 모든 것을 취재했다.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예정인 KBS 2TV '추적60'분에서는 '죽음의 공모자들-보험범죄'를 주제로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외에서 벌어지는 보험 범죄의 사례들을 보도할 예정이다.
지난 여름, 해외여행을 떠난 고등학생이 익사체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학생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그가 보험에 가입한 지 불과 3개월이 채 안 되어 사망했기 때문이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가 있었다. 교민 송씨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가족들은 국내에 귀국, 보험사에 사망 보험근 18억여 원을 청구했다. 특히 사망 한 달 전 송 씨가 한국에서 6개의 보험사에 10개의 보험을 가입한 게 계획된 보험 범죄일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011년 3월, 119 종합 상황실에 동생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쓰러진 사람은 무속인 강미정씨, 그는 40대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무속인 강씨는 지방의 한 은신처에서 보험 범죄로 긴급 체포됐다. 보험 범죄를 위해 위장 죽음을 자행했기 때문이었다.
'추적 60분'에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생명을 담보로 점점 더 지능화 되고 있는 보험 범죄의 다양한 수법들과 죽음을 조작하는 공모자들의 실체를 파헤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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