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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쇼핑왕 루이' 시청 포인트? '파란만장+서바이벌+로맨틱+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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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쇼핑왕 루이' 시청 포인트? '파란만장+서바이벌+로맨틱+코미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9.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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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이종석, 한효주가 열연했던 ‘W(더블유)’의 후속 ‘쇼핑왕 루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사랑얘기를 서인국과 남지현의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전하는 ‘쇼핑왕 루이’의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21일 오후 10시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연출 이상엽)는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 역의 서인국과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 역의 남지현이 그리는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다.

작품은 부족함 없이 살던 재벌3세 서인국이 사고로 기억을 잃어 노숙자가 되자, 산골에서 갓 상경한 남지현이 그를 거두어가며 시작되는 동거얘기를 배경으로 로맨스를 그린다.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좌충우돌 스토리만큼이나, ‘쇼핑왕 루이’의 시청 포인트 또한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란 슬로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서인국과 남지현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사진 =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제공]

서인국과 남지현의 캐릭터에는 ‘파란만장’한 인생이 담겨있다. 온실 속 화초로 자라 ‘쇼핑왕’으로까지 성장하지만 한순간에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서인국은 물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강원도 산골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약초와 산나물을 캐고 다니던 남지현이 그를 거두게 되면서 기막힌 생활고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순박한 산골처녀 남지현과 ‘등골브레이커’ 서인국이 서울이라는 ‘소비의 도시’에 떨어져 벌이게 되는 ‘서바이벌’ 도시서민문화 적응기와 ‘파란만장’ 성장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인국과 남지현이 전하는 ‘로맨틱 코미디’는 ‘쇼핑왕 루이’의 주된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드라마가 두 남녀를 통해 청춘의 풋풋한 사랑과 성장을 보여준다는 기획의도를 갖고 있는 바, ‘쇼핑왕 루이’는 무엇보다 서인국과 남지현의 ‘청춘 로맨스’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특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2012)과 ‘고교처세왕’(2014) 등을 통해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대표하는 배우로 떠오른 서인국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OCN ‘38 사기동대’에서 실감나게 그려낸 ‘사기꾼’ 양정도 역에 대한 호평까지 받으며, 이번 작품 속 서인국의 ‘노숙자’ 연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도 ‘쇼핑왕 루이’에서는 냉철하고 차가운 성격을 가진 차중원 역의 윤상현과, 남지현을 질투하는 백마리 역의 임세미가 펼치는 삼각 혹은 사각관계, 그리고 애타게 동생을 찾는 남지현과 그의 동생과 운명이 뒤바뀐 서인국의 비극적 로맨스를 지켜보는 것 또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쇼핑왕 루이’가 첫 방송을 시작하는 21일에는 KBS 2TV ‘공항 가는 길’이 첫 회를 맞는다. 이와 함께 SBS에선 지난 15일 방송된 8회분에서 시청률 10%(전국기준, 닐슨코리아)를 돌파한 ‘질투의 화신’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항 가는 길’은 ‘멜로퀸’ 김하늘을 내세웠다는 점과 ‘질투의 화신’은 ‘쇼핑왕 루이’와 로맨틱 코미디의 요소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청춘스타 서인국과 남지현의 ‘순도 100% 청춘 로맨스’가 선전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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