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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대만에도 패해 4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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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대만에도 패해 4강 진출 실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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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빈공으로 0-6 영패 수모…필리핀에 4위 내줘

[스포츠Q 박상현 기자]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첫 종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차례도 메달을 따보지 못했던 한국 소프트볼이 이번에는 4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일정을 마감했다.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은 30일 송도 LNG야구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예선 마지막 경기 대만전에서 2안타 빈공과 함께 7회초에 대거 5점을 내주며 0-6으로 졌다.

같은 날 필리핀이 최약체 태국을 13-0, 4회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2승째를 거둠으로써 한국은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을 예선에서 꺾었던 필리핀은 4위로 4강 막차를 탔다.

한국은 선발투수 배유가(25·경남체육회)를 앞세워 대만과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한국도 3이닝 동안 린잉신을 상대로 2개의 안타를 뽑아내긴 했지만 점수를 뽑지 못햇다.

1회초에 내준 1점으로 대만에 0-1로 근소하게 뒤졌던 한국은 7회초에 결정타를 맞았다. 배유가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난타당하기 시작했고 결국 5점을 더 내주면서 무너졌다.

한국은 린잉신에 이어 나온 치우안주와 청후이린을 상대로는 4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한채 볼넷 1개만 얻어내 출루했을 정도로 빈공에 시달리며 4강 실패의 고배를 들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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