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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확보' 박진아, 여자복싱 역대 첫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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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확보' 박진아, 여자복싱 역대 첫 결승 진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01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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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는 함상명-신종훈 등 동메달 4개 확보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여성복서 박진아(25·보령시청)가 결승에 진출하며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진아는 3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라이트급(60kg) 준결승에서 사라스와티 사리타 데비(32·인도)를 3-0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던 한국 여자 복싱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됐다. 여자 복싱은 광저우 대회부터 도입됐다.

결승행을 확정지은 박진아는 1일 중국의 인쥔화(24)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 박진아(오른쪽)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여자복싱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에 기여했다. [사진=스포츠Q DB]

남자 복싱도 이날 4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 4개를 확보했다.

밴텀급(56kg) 함상명(19·용인대)은 몽골의 툭스초그트 은얌바야르(22)를 3-0 판정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라이트플라이급(49kg) 신종훈(25·인천시청)도 8강전에서 인도의 디벤드로 싱 라이슈람(22)에 3-0 판정승을 거뒀다.

라이트웰터급(64kg)에서도 임혁철(19·대전대)이 키르기스스탄의 에르멕 사케노프(26)에 3-0 판정으로 이겼다. 헤비급(91kg) 박남형 역시 파키스탄의 사나울라(21)에 3-0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슈퍼헤비급(무제한)에 출전한 김도현(28·남해군청)은 이란의 자셈 델라바리(28)에 1-2 판정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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