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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박용수 코치 선임 '평창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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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박용수 코치 선임 '평창 체제' 돌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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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표팀 코치 겸 어시스턴트 디렉터 담당…여자대표팀 코치는 머레이 영입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아이스하키가 본격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준비 체제에 들어간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달 30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박용수(38·미국명 리처드 박)를 대표팀 프로그램 어시스턴트 디렉터 겸 남자 대표팀 코치로, 미국 대학 1부 리그(NCAA 디비전 1) 출신의 새러 머레이(26)를 여자 대표팀 전담 코치로 각각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두 코치를 영입한 한국 아이스하키는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을 준비할 남녀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기본 골격을 갖췄다.

▲ 박용수 코치가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코치로 선임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게 됐다. 사진은 8월 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백지선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용수 코치. [사진=스포츠Q DB]

이에 앞서 아이스하키협회는 한국인 최초의 NHL 리거인 백지선(47) 감독을 선임했다. 백 감독은 각급 대표팀 운영과 관리를 총괄하고 남녀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신임 박용수 코치는 어시스턴트 디렉터로 백 감독의 각급 대표팀 운영 관리를 보좌하고 남자 대표팀 어시스턴트 코치를 담당한다.

또 머레이 코치는 여자 대표팀의 훈련과 전력 강화를 전담한다.

아이스하키협회는 앞으로 ‘백지선호’에 국내 지도자를 추가로 선임하고 골리 훈련과 컨디셔닝을 전담할 외국인 코치를 합류시켜 코칭스태프 인선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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