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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쇼핑왕 루이' 서인국 사망소식에 통곡하던 임세미, 황금그룹 상속 생각에 갑자기 싱글벙글 "그럼 황금그룹이 내 거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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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쇼핑왕 루이' 서인국 사망소식에 통곡하던 임세미, 황금그룹 상속 생각에 갑자기 싱글벙글 "그럼 황금그룹이 내 거가 되는건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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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쇼핑왕 루이'에서 임세미가 빠르게 본색을 드러냈다. 임세미는 서인국이 한국에 오자마자 사고로 실종되어 사망처리가 되자 통곡하다가, 서인국의 사망으로 자신이 황금그룹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생기자 눈빛을 반짝였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루이(서인국 분)는 황금그룹 회장인 할머니 최일순(김영옥 분)이 아프다는 소식에 홀로 한국에 돌아왔다가 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은채 용산역 앞에서 노숙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기억을 잃고 노숙자가 된 루이는 동생을 찾아다니던 고복실(남지현 분)을 만나며 고복실에게 거둬들여졌고, 고복실은 자신도 서울에 올라오며 가방도 속아서 잃어버리고 가진 것이라고는 차중원(윤상현 분)에게 팔려는 산삼 한 뿌리 밖에 없는 주제에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돈 한 푼 없는 루이를 외면하지 못하고 거둬들이기로 했다.

▲ MBC '쇼핑왕 루이' [사진 = MBC '쇼핑왕 루이' 방송화면 캡처]

고복실이 루이를 찜질방에 데려가 씻게 하고 먹을 것도 챙겨주는 시간, 최일순은 한국에 와서 사고를 당하고 실종된 루이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었다. 최일순은 골드그룹의 뒤를 이을 유일한 후계자이자 손자인 루이가 죽었다는 생각에 울 기운도 내지 못하고 슬퍼했고, 루이의 소꿉친구로 루이와 결혼을 꿈꾸던 백마리(임세미 분)는 루이의 무덤 앞에서 대성통곡을 했다.

백마리는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계속 대성통곡을 했고, 백마리의 어머니인 홍재숙(윤유선 분)은 "루이말고도 좋은 사람이 있을거야"라며 백마리를 위로했다. 그러나 백마리는 울다가 후계자인 루이의 사망으로 황금그룹을 아버지인 백선구(김규철 분)가 물려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그렇다면 백선구의 외동딸인 자신이 골드그룹을 물려받는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그럼 황금그룹이 내 거가 되는건가?"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백마리는 다음날 출근하면도 자신이 차기 황금그룹 회장이란 생각에 싱글벙글하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차중원을 만나게 됐다. 차중원은 "후계자분, 어린시절부터 소꿉친구였다고. 많이 슬펐겠어요?"라고 물었고, 백마리는 그 말을 듣고서야 뒤늦게 슬픈 표정을 지으며 "어제도 슬퍼서 잠 한 숨 못 잤어요"라며 "본부장님, 제가 황금그룹 사장님 딸이라는 것은 비밀로 해주세요. 전 그런 배경없이 공평하게 경쟁하고 싶거든요"라고 말했다.

차중원은 그 말에 "이미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라고 차갑게 대꾸하며, 소꿉친구에 결혼까지 생각했다는 루이가 죽었는데도 저런 표정을 짓는 백마리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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