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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가을야구 앞두고 감 찾을까, 이르면 새달 1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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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가을야구 앞두고 감 찾을까, 이르면 새달 1일 복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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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곧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텍사스는 추신수와 조시 바넷, 제레미 제프리스가 곧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추신수의 몸 상태와 예상되는 복귀 시점을 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여러 차례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달 16일 오클랜드전에선 스윙을 하다 왼팔을 맞았다. 골절 진단을 받은 추신수는 8월 18일 부상 부위를 금속판으로 고정시키는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이 8주로 예상돼 시즌 아웃이 될 거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추신수는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선수단과 하루를 더 보낸 뒤 애리조나로 가서 교육리그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르면 10월 1일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추신수의 바람대로 이날 빅리그로 돌아온다면 시즌 마지막 3연전인 탬파베이전을 치를 수 있다. 가을야구에 들어가기 전에 조금아나마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이길 수 있는 옵션이 있는 셈”이라며 “추신수를 포함한 세 선수들에게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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