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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리얼스토리 눈' 끝나지 않은 '지진 공포'… 대비책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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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리얼스토리 눈' 끝나지 않은 '지진 공포'… 대비책 있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9.26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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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하는 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일어난 높은 강도의 지진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다. 지난 12일 경주에서는 오후 7시 44분경, 규모 5.1 지진을 시작으로 오후 8시 32분에 5.8 규모의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며 지역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긴장 속에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세계유산 구역 내 문화재들이 피해 입은 수만 해도 90여 건이 넘는다. 특히 국보 20호 불국사 내 다보탑은 상층 난간석이 내려앉았으며 국보 24호 석굴암 진입로에는 낙석이 떨어져 도로가 파손됐다.

MBC '리얼스토리 눈' [사진= MBC 제공]

당시 지진이 발생한 시간은 5초 남짓이지만 짧은 지진이 남긴 공포는 엄청났다. 본진이 일어난 일주일 후 19일에 발생한 4.5 지진을 비롯해 여진은 이미 400회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유례없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이유는 경주의 양산단층이 ‘활성 단층’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학계에서는 이미 지진의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얘기되어 왔다는 양산단층인 경주,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강력한 지진은 멈췄지만 주민들을 공포에 떨어야 했다. 특히 지진 재난 이후 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까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경주 지진이 ‘전진’이며 7.0 규모의 더 큰 지진이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민 전체의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

강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건물이 10%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것으로 국가의 미흡한 대처가 지적됐다.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접속 장애를 일으키는 안전처 홈페이지와 늦은 발송으로 비판을 받은 긴급재난문자 등 제대로 된 매뉴얼도 없는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재난, 우리의 안전은 보장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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