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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대세' B.A.P '일본 골드디스크대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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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대세' B.A.P '일본 골드디스크대상' 2관왕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2.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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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그룹 B.A.P의 수상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B.A.P는 지난 27일 '제28회 일본 골드디스크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일본에 데뷔한 아시아 신인 아티스트 중 상위 세 팀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뉴 아티스트– 아시아'와 '베스트3 뉴 아티스트 – 아시아'를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앞서 2PM과 비스트, 배우 장근석 등이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89년 이래 일본 레코드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일본 골드디스크대상'은 음반 판매량 등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악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아티스트 및 작품에 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보이그룹 원 디렉션이 각각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였으며 국내 가수로는 B.A.P와 더불어 동방신기가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데뷔 싱글 '워리어'를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 싱글 '원 샷'으로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B.A.P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일본 음악계에 탄탄한 입지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미 일본 데뷔 이전인 'B.A.P 라이브 온 어스 퍼시픽' 투어 차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예매사이트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샀다. 결국 콘서트 투어는 매진 사례를 이뤄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이후 정식 데뷔 한달 만에 고베, 나고야, 도쿄에서 총 6회의 일본 투어 '워리어 비긴즈'로 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열도의 여심을 흔들었다.

기세를 몰아 '1004(엔젤)' 활동과 더불어 오는 3월 8일~9일 단독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 공연을 마련한다. 또 4월에는 세 번째 싱글 '노 머시'를 발표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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