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혼술남녀' 김기범·공명, 역시나 공부 실패...시험기간 공감 100%
상태바
'혼술남녀' 김기범·공명, 역시나 공부 실패...시험기간 공감 100%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9.26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혼술남녀'의 키와 공명의 공부가 실패로 돌아갔다.

26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백선우, 연출 최규식 정형건)에서는 김기범(키 분)이 드디어 마음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다.

키는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노량진에서 살지만, 공부보다는 다른 것에 더 관심이 많은 공시생이다. 키는 이젠 시험 공부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키 [사진=tvN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키는 책상에 앉자마자, 방이 지저분해서 집중이 안 된다며 책꽂이를 정리했다. 책꽂이를 정리한 후엔, 너저분한 침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어 손톱을 깎았고, 영 공부와는 먼 모습이었다. 

키의 청소는 고시원 부엌으로 이어졌다. 키는 고무장갑까지 끼고 냉장고 안을 청소했다. 밥을 먹으러 온 김동영(김동영 분)은 "왜 청소를 하고 있냐. 혹시 내 참치캔 네가 치웠냐. 기름에 밥 비벼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 왜 시키지도 않은 청소를 해서 남의 식사를 방해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김동영 [사진=tvN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키는 "다 먹고 기름밖에 없던데"라고 답했고, 공부를 하기 전 청소부터 해야겠다며 투덜거렸다. 

이후, 키는 민진웅(민진웅 분)의 행정학 강의 시간에 졸았다. 친구들은 김기범을 탓했고, 김기범은 "공부하러 왔는데 어쩌다 존 거다"며 당당하게 답했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건 진공명(공명 분) 또한 마찬가지였다. 공명은 인터넷 강의를 듣겠다고 컴퓨터실에 들어가, 각종 온라인 유머자료를 찾아봤다. 페이스북 인기 동영상, '죽기전에 봐야 할 영화 100편' 등 각종 게시물을 읽었다. 

키와 공명의 모습은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