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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시세끼 햄만 먹는 남편 출연 "매 끼 새로운 음식 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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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시세끼 햄만 먹는 남편 출연 "매 끼 새로운 음식 차려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9.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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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안녕하세요'에 매 끼 육식 위주의 식사만 하는 남편이 출연했다.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매끼 육식 위주의 식사만 하는 남편이 출연했다. 남편은 매 끼 햄과 육류를 섭취할 뿐만 아니라 채소 음식이 식탁에 올라올 경우 아내를 바닥에서 식사하게 만들어 모두를 경악시켰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아내는 남편의 유별난 식습관으로 살이 빠져 현재 38kg이었다. 남편은 육식만 먹는 식습관 뿐만 아니라 매 끼 새롭게 만들어진 음식만 먹는 등 아내에게 과한 요구를 했다. 심지어 처가에서 장모가 차려준 음식도 육류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아내는 "남편의 식성에 너무 힘들어서 가출한 적도 있다. 남편은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이후 바뀐 게 없다"며 바뀌지 않는 남편의 태도를 비난했다. 또한 남편은 매일 배달음식을 시켜먹어 한달 배달 음식 지출에만 100만원이 넘는 소비를 하고 있었다.

남편은 "제가 엄청나게 많은 걸 요구하는 건 아니다. 아내도 바뀌어야 한다"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녕하세요' 패널들은 "엄청난 걸 요구하고 계세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호란은 "식성의 문제 뿐만 아니라 가장으로서의 문제다"라며 남편을 비판했다. 패널들은 모두 '고민이다'를 선택했다. 이날 육식주의 식성 남편은 148표의 '고민' 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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