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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태임·이기우, '품위 있는 그녀'서 김희선 주변인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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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이태임·이기우, '품위 있는 그녀'서 김희선 주변인물 된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9.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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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김희선·김선아 캐스팅만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 정상훈, 이태임, 이기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29일 '품위 있는 그녀' 측은 "정상훈, 이태임, 이기우가 맡은 캐릭터들은 각각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짙고 코믹부터 위트, 휴머니즘까지 모두 담아내며 드라마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운빨로맨스'와 '질투의 화신'을 통해 감초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상훈은 극 중 김희선의 남편인 안재석을 연기한다. 그는 멀쩡한 허우대, 착한 인상, 정갈한 패션까지 남부러울 것 없는 A+ .남편으로 비춰지지만, 품위와는 거리가 멀어 아내 김희선의 속을 단단히 썩인다.

'품위 있는 그녀'에 출연하는 정상훈, 이태임, 이기우 [사진=샘컴퍼니, 매니지먼트해냄, 제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일랍미' 이후 약 2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태임은 김희선과 그림으로 엮이게 되는 신인 화가 윤성희다. 김희선은 극 중 무명 화가인 이태임의 그림을 사주고, 두 사람은 언니 동생 사이로 친해지게 된다. 이태임은 스토리에 파격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됐다.

'기억'을 통해 권력을 휘두르는 악역을 연기했던 이기우는 변호사 강기호가 된다. 그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반 식물인간으로 살다 기적적으로 살아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고, '마음공부' 모임에서 김희선과 처음 만나게 된다. 김희선의 등장은 이기우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주인공인 우아진 역의 김희선과 밀접하거나, 새롭게 엮이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세 배우 모두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과 존재감, 대중성까지 입증받았기에 그들의 연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품위 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로 100% 사전제작돼 내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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