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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대 조직위 고문,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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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대 조직위 고문,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위촉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0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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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MVP에 주어지는 '황연대 극복상' 주인공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마다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황연대 극복상'의 주인공인 황연대(76) 박사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에 위촉됐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일으킨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선수촌장에 황연대 박사를 위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2월부터 조직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연대 박사는 한국 최초의 장애인 여의사로 30여년 동안 장애인 권리와 체육 발전을 위해 앞장섰던 인물.

▲ 황연대 박사가 현정화 감독의 음주사고 파문으로 사퇴한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후임으로 위촉됐다. 황연대 신임 선수촌장은 패럴림픽 MVP에게 주어지는 '황연대 극복상'의 주인공이다. [사진=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그의 이름을 딴 황연대 극복상은 국재 장애인스포츠 상으로 패럴림픽 폐막 공식행사에서 MVP에게 수여된다. 황 박사가 봉사활동 등으로 받은 상금을 국제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에 기탁한 것이 계기가 돼 만들어진 황연대 극복상은 국적과 성적에 관계없이 장애를 극복한 의지와 도전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남녀 선수 각 1명에게 주어진다.

황연대 선수촌장은 "중요한 대회의 선수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도전 가치가 있는 벅찬 감동의 무대에서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연대 선수촌장은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의 총 책임자로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안전과 숙식문제를 책임지며 선수촌에서 추진하는 공식행사 및 선수촌을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을 맞이하는 역할을 맡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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