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이천 대교가 3위 구미 스포츠토토에 대승을 거뒀다.

대교는 29일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6 IBK기업은행 WK리그 28라운드 최종전 스포츠토토와 홈경기서 2골을 넣은 썬데이의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직전 27라운드까지 결과에 따라 인천 현대제철의 4년 연속 리그 우승과 더불어 팀별 최종 순위도 이미 정해졌다.

하지만 리그 2, 3위를 확정한 두 팀의 대결은 다음달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단판 플레이오프를 미리 볼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대교가 기선을 제압했다. 썬데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을 만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대교는 후반 들어 문미라, 김상은, 썬데이가 연속 골을 폭발하며 격차를 벌렸다.

최하위 보은 상무는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천 KSPO와 경기에서 0-1로 패배, 1승 5무 18패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수원시 시설관리공단과 서울시청은 1골씩을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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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