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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아수라'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밀정' 누르고 3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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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아수라'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밀정' 누르고 3위로 점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9.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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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일일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28일 개봉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는 개봉 이틀째인 29일 23만 39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영화 '아수라'

'아수라'는 개봉 첫 날인 28일 전국 4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개봉일 흥행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개봉 2일째까지 73만 관객을 동원해, 금요일인 30일 전국 2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사상 최초로 개봉 3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아수라'에 이은 2위는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6만 28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차지한 가운데,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와 '밀정',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이 근소한 차이로 치열하게 3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치고 있다.

28일에는 '밀정'이 1200여 명 차이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지만, 29일에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3만 4475명으로 3만 3756명의 관객을 동원한 '밀정'을 700여 명 차이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은 2만 8769명의 관객으로 5위에 올랐다.

상위 다섯 편의 영화를 제외하면 나머지 영화들은 모두 일일 관객 수가 1만 명에 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벤허'가 79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위에 올랐고,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산 좀비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가 4068명의 관객으로 7위를,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프리즘'과 이와이 슌지 감독의 내한효과를 본 '립반윙클의 신부'가 각각 2239명과 1862명의 관객으로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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