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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마타 들어온다니까 캐릭 나가고···이를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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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마타 들어온다니까 캐릭 나가고···이를 어찌할꼬?'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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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강두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안 마타의 영입을 통해 부진탈출에 애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금 악재를 만났다.

이번 시즌 중원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마이클 캐릭(32·잉글랜드)이 발목 부상에 대한 치료를 위해 3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유럽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하며 캐릭이 지난 23일 선더랜드와 캐피털원컵 2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7위로 부진에 빠져 있고 컵 대회 또한 모두 탈락하며 경기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여기에 중원에서 균형 잡힌 플레이를 통해 팀의 엔진 역할을 하는 캐릭이 부상으로 제외돼 모예스 감독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초반 캐릭과 새로 영입된 펠라이니의 부상으로 엷어진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 등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 더욱 아프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타의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맨유는 오는 29일 카디프시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스토크시티, 풀럼, 아스널전으로 이어지는 리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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