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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래시포드, '닮은꼴 커리어' 루니에게 유스시절 받은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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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래시포드, '닮은꼴 커리어' 루니에게 유스시절 받은 조언은?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01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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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 겪은 루니의 조언 많은 도움 됐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마커스 래시포드(19)가 맨유 유스 시절 웨인 루니(31)에게서 자신만의 축구를 추구하라는 조언을 받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루니가 자신에게 간단하지만 값진 충고를 던져줬던 기억을 밝혔다”며 “래시포드는 7세 때 맨유 유스 아카데미에 들어가 훈련을 받고 있을 때는 루니가 맨유 생활을 시작한 시기였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어린 시절 맨유에서 훈련을 받으면서 만난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스는 내가 우러러보던 선수들이었다”고 “나는 1군에 속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과 말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루니가 나에게 조언을 해준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며 “성실한 자세로 축구를 대하고 자신만의 축구를 추구하라는 내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래시포드는 루니의 말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 그는 “어린 나이에 프로에 데뷔한 루니는 나와 비슷한 상황들을 겪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루니와 래시포드는 어린 나이 때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쳐 많은 주목을 받는다는 점이 닮았다. 루니는 16세 때 에버튼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맨유로 이적한 뒤로는 243골을 터뜨리며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래시포드도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 3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루니가 보유했던 맨체스터 더비 최연소 득점 기록과 잉글랜드 최연소 유로 본선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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