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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삭발한 이유는? "소아암 환자 기부 위해 로드FC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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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삭발한 이유는? "소아암 환자 기부 위해 로드FC 출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0.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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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삭발한 채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8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영화배우 김보성이 삭발을 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해에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던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은 없지만, 최근 중년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사랑은 없다'에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김보성은 먼저 인터뷰에서 5일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부산 시민들에게 "의리로 태풍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부산을 덮친 큰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부산 시민들을 격려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진 = KBS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생중계'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보성은 삭발을 한 이유에 대해 "제가 소아암에 걸린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오는 12월 10일 로드FC 경기에 데뷔한다"며 소아암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스스로 삭발까지 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오는 12월 10일 로드FC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경기의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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