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쇼핑왕 루이'에서 남지현이 감성이 가득한 부산 야경투어를 기획하며 윤상현의 극찬을 받고 1개월 시한부 계약직에서 1년으로 계약이 연장됐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1개월 시한부 계약직 신세였던 고복실(남지현 분)은 1개월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 극적으로 계약 연장에 성공해 1년 동안 더 회사를 다닐 수 있게 됐다.
고복실은 회사에서 다 같이 부산으로 출장을 가게 됐고, 차중원(윤상현 분)과 고복실의 관계를 걱정한 루이(서인국 분)은 조인성(오대환 분)에게 부탁해 부산으로 고복실을 찾으러 갔다. 루이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루이와 만나게 됐고, 루이와 함께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골드라인에서 새로운 상품을 기획해내지 못하면 한 달 계약직을 연장받을 수 없었던 고복실은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본 광안대교의 야경을 떠올리며, 무박 2일로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는 야경투어 상품을 기획해 제안한다.
고복실은 이에 대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야경을 보며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왕복 KTX 상품과 야간 버스투어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획안에 백마리(임세미 분)는 "고복실씨는 경쟁 사이트 확인도 안 해보냐?"며 이미 다른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비슷한 부산 무박 2일 야경 투어 상품이 있다며 고복실의 기획안을 까내린다.
하지만 차중원은 고복실의 기획안에 박수를 치면서 "백마리씨 말처럼 경쟁 사이트에 비슷한 상품이 있긴 하지만, 고복실의 상품에는 스토리와 감성이 있다"며, "물론 고복실씨가 이런 것을 알고 기획한 것은 아니겠지만, 고복실씨에게는 감성과 스토리를 만드는 재주가 있다"며 고복실의 1개월 시한부 계약직을 1년으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고복실의 계약직 연장 소식에 고복실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백마리는 차중원을 따라가서 고복실의 계약연장이 부당하다고 말했지만, 차중원은 "고복실은 물병 하나에도 스토리를 담아낼 줄 알어"라며 백마리의 말을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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