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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음악] 노라 존스, 신보 '데이 브레이크스'로 초기 음악 분위기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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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음악] 노라 존스, 신보 '데이 브레이크스'로 초기 음악 분위기 낸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0.0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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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재즈 강자 노라 존스가 새 정규앨범 '데이 브레이크스(Day Breaks)'를 7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노라존스는 '데이 브레이크스'에 대해 "초기에 영향을 받은 것들로 되돌아갔기 때문에 원점에 온 것 같다"며 자신의 초기 음악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노라 존스는 피아노를 치며 영감을 받아 작곡한 노래들로 이번 앨범을 구성해 초기 음악과 비슷한 인상을 안겼다.

노라 존스의 이번 앨범에는 색소폰 연주자 웨인 쇼터를 비롯해, 오르간 연주자 로니 스미스, 드러머 브라이언 블레이드 등 노라존스 소속 레이블 블루 노트 동료들을 비롯한 재즈 권위자들이 참여했다.

노라 존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또한 노라 존스가 단독 또는 공동 작곡한 9개의 신곡 외에도 호레이스 실버, 듀크 엘링턴, 닐 영의 리메이크 곡들도 수록됐다.

노라존스는 '데이 브레이크스'를 통해 세련된 세모습과 더욱 성숙한 곡들을 담아내면서도 컴 어웨이 위드 미와 같은 분위기를 들려줄 것으로 전망됐다. 

노라존스의 신보 발매는 그래미에 또 한 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전 세계적으로 4천5백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던 '컴 어웨이 위드 미'로 2003년 제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베스트 엔지니어 앨범' 등 8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래미의 여왕'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비욘세와 아델이 그래미 어워드를 통해 6개 부문을 석권하며 새 그래미의 여왕으로 떠올랐으나, 노라존스의 기록을 깨지는 못했기에 노라 존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래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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