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일렉트로니카 소울 듀오 혼네가 오는 11월18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10월6일 워너뮤직 측은 혼네의 첫 서울 라이브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혼네는 'Warm On A Cold Night', '3am', 'Someone That Loves You', 'Coastal Love', 'Woman'등 마음 속의 진심을 담은 음악들로 전 세계인들의 감성을 흔들었다.
그 동안 자신들의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하여, 한국 팬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여러 차례 어필했던 혼네는 자신들의 매니저를 통해 이번 한국 공연이 "커리어 사상 가장 기대되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차가운 밤의 이미지를 따뜻하게 노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혼네는 짙은 감성에 절제되어 읊조리는 듯한 보컬이 돋보이는 밴드로,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 원더걸스 선미, 영화배우 유아인 등 많은 연예인들의 추천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혼네는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의 소울과 퀸시 존스(Quincy Jones)의 펑크(Funk)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것과 함께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 프랭크 오션(Frank Ocean)과 같은 컨템포러리 일렉트로-R&B 사운드, 깊고 짙은 하지만 감정적으로 절제되어 있는 앤디의 읊조리는 듯한 보컬의 조합은 혼네가 노래하는 모던 로맨스의 단편과 표면 아래 숨어있는 나른한 섹슈얼리티를 더욱 강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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