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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세자매' 오는 19일 첫 공연… '고전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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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세자매' 오는 19일 첫 공연… '고전의 재해석'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0.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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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극창작집단 즉각반응에서 고전을 재해석한 신작 연극 '세자매'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창작집단 즉각반응의 연극 '세자매'는 세 자매가 간절히 가고 싶어 하지만  결국 가지 못하는 '모스크바'를 동시대의 '우리가 가고 싶지만 결국 가지 못하는 곳은 어디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번 연극 '세 자매' 공연은 오로지 여배우들만이 서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며 배우 본인이 지금의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세자매' [사진= 연극창작집단 즉각반응 제공]

연극 '세 자매'는 프로조로프 가문의 세 자매 올가, 마샤, 이리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세 자매는 아버지의 이직으로 모스크바를 떠나 온지 11년이지만 여전히 그곳을 동경한다.

모스크바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가지고 살던 세 자매에게는 오빠 안드레이의 결혼으로 인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안드레이의 아내가 된 나타샤와 세 자매 그리고 세 자매의 유모 안피사와는 갈등을 겪게 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연극 '세 자매'는 공간사옥의 ‘공간사랑’으로 알려져 있는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의 ‘공간소극장’에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공연된다.

이 작품에는 대학로의 개성파 여배우들인 이수미, 이주영, 김광덕, 박성연, 전윤지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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