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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리아 미래들, 인천에서 희망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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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리아 미래들, 인천에서 희망을 외치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04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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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와 도전 앞세운 10대·20대 아시안게임 태극전사들…리우 올림픽 더 기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대한민국은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라는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에도 일본을 따돌리고 종합 2위에 오르며 소기 목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신예의 활약이 두드러져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힌 게 큰 수확이다. 역대 아시안게임을 보더라도 한국 스포츠의 차세대 에이스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발굴됐다.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시아드를 통해 유망주에서 기대주로 도약하고 2년 뒤 올림픽을 통해 에이스가 되는 공식이 이어졌다.

박태환(25·인천시청), 양학선(22·한국체대), 손연재(20·연세대)가 그랬다. 겨우 고교생의 나이에 아시아를 제패한 이들은 이후 세계무대까지 제패했거나 세계적인 강호로 발돋움했다.

박태환은 겨우 17세이던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200m, 400m, 1500m 3관왕에 올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2년 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박태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광저우 대회에서도 100m, 200m, 400m 3관왕에 등극했고 런던 올림픽에서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양학선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런던 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

손연재의 시작도 광저우 아시안게임이었다. 광저우 대회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아시아 톱으로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4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현은 이미 한국 선수 가운데 ATP 랭킹이 유일하게 200위 안에 든 에이스다. 정현은 자신의 우상인 이형택도 해보지 못했던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스포츠Q DB]

이번 대회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이제 한국 스포츠의 미래로 도약했다. 태권도의 김태훈(20·동아대)은 그가 왜 차세대 간판인지를 증명했고 여고생 이다빈(18·효정고) 역시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복싱 함상명(19·용인대)도 약관의 나이에 아시아를 제패하면서 한국 복싱을 이끌 수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여자골프의 박결(18·동일전자고)도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할만한 미래의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 우상을 뛰어넘어 이젠 당당한 에이스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현(18·삼일공고)은 더이상 유망주, 기대주라는 말은 어색하다. 당당히 한국 테니스의 에이스다. 이미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에서도 정현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위에 있다. 지난달 30일 현재 그의 ATP 랭킹은 188위로 유일하게 200위 안에 들어있다.

정현은 임용규(23·당진시청)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인도 선수 조를 물리치고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현과 임용규가 함께 일궈낸 금메달은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8년만에 나온 것이다. 또 남자 복식에서는 1986년 서울 대회에서 김봉수-유진선 조에 이어 28년만이다. 정현이 태어나기 10년 전에 나온 기록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될성 부른 떡잎이었던 정현은 테니스 가문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정석진 삼일공고 감독이고 형도 현재 건국대에서 뛰고 있는 정홍(21)이다.

이미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 나이 또래에서 '랭킹 톱'이었을 정도로 미래 테니스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그가 2009년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사인 IMG 테니스 사업부와 5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미국 플로리다 '닉 볼리테리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받은 것만 하더라도 미래의 가치를 알 수 있다.

그의 우상은 단연 이형택(38)이다. 2007년 그랜드슬램인 US오픈에서 4회전(16강)까지 진출하고 ATP 랭킹 최고 36위까지 기록했던 간판스타 이형택을 롤 모델로 성장해온 '이형택 키즈'다. 그러나 정현은 이형택도 해보지 못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이형택은 단체전 금메달을 두차례(1998, 2006) 따낸 적은 있지만 남자단식과 복식 등 개인전에서는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 고교생 명사수 김청용은 자신의 우상인 진종오와 함께 출전한 아시안게임 권총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한국 사격의 차세대 에이스를 예약했다. [사진=스포츠Q DB]

김청용(17·청주 흥덕고) 역시 우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청용은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함께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대선배 진종오(35·KT)도 하지 못했던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김청용이 사격에 입문한 것은 겨우 3년에 지나지 않는다. 진종오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만 하더라도 사격선수를 생각해보지 못했던 그다. 그저 축구를 좋아했던 평범한 중학생이었던 김청용은 체육 선생님이 총을 공짜로 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에 고민하지 않고 방아쇠를 잡았다.

사격 대표팀의 김선일 코치가 8월 미디어 데이 당시 "집중력이 탁월한데다 어리지만 대범함까지 갖추고 있어 진종오 은퇴 후 한국 사격 권총의 계보를 이을 선두 주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금메달까지 따내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첫 2관왕과 함께 사격 사상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으로 '기분좋은 사고'를 쳤다.

김청용은 "(진)종오 형과 함께 결선에 올라가지 못했다면 이런 결과가 없었을 것이다. 옆에서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고 겸손함을 보였지만 진종오는 "오늘은 청용이의 날"이라며 진심어린 축하를 해줬다.

우슈 남권에서 금메달을 딴 이하성(20·수원시청)은 스승의 한을 풀어주는 금메달을 땄다.

이하성은 겨우 6살의 나이에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박찬대(41)를 스승으로 만났다. 1990년대 우슈 스타였던 박찬대는 경기도 체육회와 수원시체육회 우슈팀 코치와 함께 직접 우슈 공연단을 운영하는 등 한국 우슈를 이끌어왔다.

박찬대 코치는 화려한 도약과 뛰어난 표정연기를 보여주는 어린 이하성의 재능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키웠다. 이하성은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우슈 신동'으로 인정받는 등 쑥쑥 성장해왔다.

이하성은 중간에 발목과 골반뼈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실망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스승인 박찬대 코치도 따내지 못했던 금메달이다.

이하성의 금메달을 직접 지켜본 박찬대 코치는 "세계선수권에서 6연패를 차지했지만 정작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에 그쳤다. 내 꿈을 이뤄준 것 같아 고맙다"며 "이하성은 정신력이 강해 절대로 실수를 하지 않는다. 실수율이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 조광희가 경기도 하남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카약 1인승 200m 결승에서 1위로 들어온 후 포효하고 있다. 올림픽 메달은 커녕 세계 경쟁무대에서 명함조차 내밀지 못한 한국 카누계의 희망으로 떠올라 '카누계의 박태환'으로 불린다. [사진=스포츠Q DB]

◆ 불모지에서 미래를 약속한 유망주들

조광희(21·울산시청)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 카누의 희망'으로 거듭났다. 카누 종목은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천인식이 3관왕을 달성한 이후 24년 동안 금맥이 끊겼었다. 조광희는 천인식과 박차근에 이어 역대 세번째 아시안게임 카누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조광희의 금메달이 값진 것은 단순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기 때문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커녕 명함조차 내밀지 못한 한국 카누계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세계 강호들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그를 '카누계의 박태환'으로 부른다.

조광희가 금메달을 따낸 200m 결승 기록은 35초464. 예선 기록은 34초297이었다. 에드 맥키버가 런던 올림픽에서 우승했을 당시 기록이 36초246이었기 때문에 해볼만한 기록이다. 물론 물의 영향에 따라 기록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조광희가 맥키버를 앞선다고 확신할 수 없지만 최소한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기록에 들어왔음은 분명하다.

조광희의 체격조건도 유럽 선수들과 겨뤄보기에 충분하다. 보통 카누 선수들의 골격근량이 40% 초반 정도인데 비해 조광희는 50%가 넘는다. 183cm, 90kg의 건장한 체격조건과 함께 체지방률은 4~8%밖에 되지 않아 근육을 많이 쓰는 속도 경쟁에서 유리하다.

게다가 아직 21세의 나이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이빙에서도 유망주가 나왔다. 김영남(18·인천체고)과 우하람(16·부산체고)이 그들이다. 이들은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12년만에 아시안게임 다이빙 종목 메달을 한국 수영계에 안겼다.

▲ 우하람은 김영남과 출전한 싱크로나이즈 다이빙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따냈을 뿐 아니라 개인전인 10m 플랫폼과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 자신이 출전한 네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며 불모지인 다이빙의 기대주가 됐다. [사진=스포츠Q DB]

이후 김영남과 우하람은 싱크로나이즈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또 우하람른 개인전 성격의 10m 플랫폼과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내 자신이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수확한 권경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세계수영선수권에서 8위에 오르며 한국 다이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선수처럼 높은 난도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다 아직 20세가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여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발전 속도도 빠르다.

다이빙 종목 역시 한국 수영이 세계 정상권에 도전하지 못했던 분야였지만 이들의 등장은 충분히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이들의 목표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오직 양학선만 있는 기계체조에서도 막내 선수들의 기량이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였다.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박민수(20·한양대)는 안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윤나래(17·대구체고)도 개인종합과 마루 동메달로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박민수의 안마 동메달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김수면이 금메달을 딴 이후 8년만에 아시안게임 안마에서 나온 메달이었다. 또 윤나래는 개인종합 동메달로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기계체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에 첫 개인종합 메달을 안긴 선수가 됐다.

그동안 한국 기계체조는 한두명 소수의 에이스에만 의존하는 구조였다. 여홍철이나 양학선 등 에이스 외에는 기량이 세계 정상권에 근접하지 못했다. 그러나 양학선 외에도 박민수와 윤나래 등 여러 선수들의 분전으로 한국 기계체조의 라인업은 더욱 풍성해졌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질수록 단체전에서 점수가 더 올라가 메달 획득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여기에 체조 트램펄린에서는 차상엽(22·한양대)과 이민우(18·전남체고)라는 선구자를 발굴했다.

물론 메달권 입상을 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기량이지만 트램펄린 입문 6개월, 본격적으로 훈련하고 기술을 배운지 3개월만에 출전한 대회였다는 점은 앞으로를 기대하게 한다. 이 가운데 이민우는 8명이 겨루는 결선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체조 트램펄린은 한국 체조계가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분야다. 기반 자체가 없어 중국에 가서 여러 기술을 어깨 너머로 배워왔다. 중국 선수들의 기술 하나하나를 캠코더로 찍어 계속 동영상을 돌려보며 기술을 익혔다. 이쯤 되면 '트램펄린계의 문익점'이라고 할만하다.

▲ 남자체조 트램펄린의 이민우는 입문 3개월, 본격 훈련 2개월만에 아시안게임 예선을 통과, 결선에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체조계에서 트램펄린 종목은 이제 갓 시작한 단계여서 이민우의 결선 진출은 큰 의미를 갖는다. [사진=스포츠Q DB]

◆ 구기종목 금메달의 주역, 대표팀 주전 예약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유난히 구기종목의 금메달이 많았다. 야구와 남자축구, 남녀농구, 여자배구, 여자하키, 여자핸드볼 등에서 금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이 가운데 28년만에 금메달을 따낸 남자축구는 이제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나설 대표팀의 중추가 될만한 재목이 발굴됐다.

김승대(23·포항)는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또 김진수(22·호펜하임)도 차기 대표팀 왼쪽 풀백으로 신뢰를 줬다. 김승규(25·울산 현대)는 7경기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신들린 선방 능력깢 보여줘 성인 대표팀 넘버원 골키퍼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광양 루니' 이종호(22·전남)도 당장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성인 대표팀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충분히 다음 기회를 노려볼만 하다.

이광종(51)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스토리를 쓴 선수는 단연 임창우(22·대전)였다. 말레이시아전 선제골로 대표팀에게 첫 골을 안겼던 그는 북한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까지 넣으며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임창우는 대표팀에서 유일한 2부리그(K리그 챌린지)팀 선수로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 28년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일궈낸 한국 남자축구에서 골키퍼 김승규는 대표팀 차기 주전 수문장 자리를 예약했고 임창우 역시 'K리그 챌린지 선수의 기적'을 쓰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스포츠Q DB]

남자농구에서는 김종규(23·LG)가 왜 자신이 서장훈(40·은퇴)과 김주성(35·동부)의 뒤를 잇는 빅맨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이미 소속팀 창원 LG를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당당하게 신인왕에 오른 김종규는 이란과 결승전에서도 주눅들지 않은 플레이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뛴 경력이 있는 아메드 하다디와 당당하게 맞섰다.

이란의 에이스 하다디를 봉쇄한 것만으로도 훌륭한 활약이었는데 김종규는 이를 넘어서 패색이 짙어가려고 할 때 덩크슛 등으로 점수를 쌓으며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만에 금메달을 따는데 발판을 놨다.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결은 향후 LPGA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주역으로 기대를 모은다.

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경우가 많았다. '필드의 패션모델'로 불렸던 강수연(38)은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당시 개인전 은메달과 함께 한희원(36)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또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는 2005년 US 오픈 우승자인 김주연(33)과 장정(34)이 단체전 은메달을 이끌었고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김주미(30)가 있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박결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어 다음달 시드전만 통과하면 내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뛰게 된다.

▲ 부산 대회 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서는 김종규가 서장훈, 김주성의 뒤를 잇는 차세대 빅맨으로 거듭났다. [사진=스포츠Q DB]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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