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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퀸' 전인지, L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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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퀸' 전인지, L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 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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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신인선수로 선정됐다.

L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6개 대회가 남아있지만 전인지가 남은 대회와 관계없이 신인왕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에 따르면 전인지는 메건 캉과 격차가 무려 778포인트에 달한다. 1223점을 확보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LPGA 투어 신인 포인트에서 가장 격차가 컸던 기록은 1996년 카리 웹(호주)이 갖고 있다. 웹은 히라세 마유미(일본)를 1030점 차로 제치고 신인왕을 받았다.

그 다음이 박세리다. 1999년 제니스 무디(스코틀랜드)를 929점차로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신인왕을 차지한 전인지는 LPGA 투어를 통해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LPGA 투어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하는 게 꿈이었는데, 올해 그 꿈이 이뤄졌다. 앞서 신인상을 받은 애니카 소렌스탐, 웹, 박세리 선수 등의 뒤를 잇는 건 나에게 매우 짜릿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내 목표 중 하나를 이뤄 매우 영광이다. 이 명예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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