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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전사' 로우지 옥타곤 컴백, 올해 마지막날 누네스와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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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전사' 로우지 옥타곤 컴백, 올해 마지막날 누네스와 빅뱅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0.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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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UFC 간판 ‘여전사’ 론다 로우지(29)가 1년 1개월 만에 8각링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3일(한국시간) “로우지가 오는 12월 3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서 열릴 UFC 207 대회로 복귀한다”며 “상대는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라고 보도했다.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UFC 193서 도전자 홀리 홈에게 하이킥을 맞고 충격적인 KO패를 당해 챔피언 벨트를 넘겨주고는 한동안 옥타곤을 떠나 있었다. 

UFC 12전 전승행진이 꺾인 로우지는 공백기 동안 무릎 수술을 받았고 영화와 광고에 출연하며 시간을 보냈다.

로우지가 없는 동안 챔피언 벨트를 두 번 주인을 옮겨 다녔다. 홀리 홈은 지난 3월 UFC 196서 미샤 테이트에게, 테이트는 7월 누네스에게 패해 챔피언 타이틀을 넘겨줬다.

올해 마지막 날을 장식할 UFC 207의 메인이벤트인 로우지 복귀전은 격투기 팬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누네스는 통산전적 13승 4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로우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여자 70㎏급 동메달리스트 출신. 그라운드 기술이 주특기다. 타격에 능한 누네스와 빅뱅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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