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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보이' 최두호, 12월11일 스완슨과 UFC 페더급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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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보이' 최두호, 12월11일 스완슨과 UFC 페더급 격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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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에서 활약 중인 최두호(25‧부산 팀 매드)가 자신의 소원대로 컵 스완슨과 격돌한다.

UFC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페더급 랭킹 14위)가 페더급 랭킹 5위 스완슨을 상대로 오는 12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맞붙는다”고 13일 밝혔다.

UFC 3승을 포함해 종합격투기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최두호는 해외에서도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전도유망한 스타다. 

▲ 최두호가 12월 11일 스완슨과 UFC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UFC에서 치른 지난 3경기를 모두 1라운드 KO승으로 장식했으며, 평균 경기 시간은 1분 31초에 불과했다.

그동안 최두호는 스완슨과 맞붙고 싶다고 밝혀왔다.

스완슨을 좋은 타격가로 추켜세우면서 자신과 맞붙을 경우, 수준 높은 스탠딩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더불어 국내 한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스완슨에게 대결을 요청하는 영상 메시지는 ‘가장 공손하고 예의 바른 도발’로 해외에서 화제가 됐다.

스완슨은 UFC에서 찰스 올리베이라, 더스틴 포이리에, 제레미 스티븐스 등의 실력자를 꺾은 강호다. 타이틀 전선에서 경쟁하는 일부 최상위권 선수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UFC에서 그를 이긴 선수는 없다. 최근에는 하크란 디아스, 카와지리 타츠야에게 승리했다.

한편 UFC 마닐라 대회에 출전 예정이었던 함서희의 대회 출전 일정이 재조정됐다. 함서희는 11월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1에서 마닐라 대회 상대였던 다니엘 테일러를 상대로 여성 스트로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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