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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이대훈 등 8명, 폐막식 기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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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이대훈 등 8명, 폐막식 기수 나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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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메달리스트와 사연 있는 인물들로 구성"

[스포츠Q 이세영 기자] 8명의 사연있는 메달리스트들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 기수로 나선다.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을 8명을 공개했다.

남녀 각 4명의 기수단은 전원 메달리스트로 이뤄졌다.

여자 기수단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연재(20·연세대)와 한국 선수단 첫 4관왕 볼링 이나영(28·대전시청), 양궁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특영(25·광주시청), 사격 여자 스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지(25·KT)로 구성됐다.

▲ 한국 여자 리듬체조 사상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획득한 손연재가 4일 열리는 폐막식 기수자로 나선다. [사진=스포츠Q DB]

남자 기수단은 한국 축구에 28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넣은 임창우(22·대전)와 태권도 남자 63㎏급 금메달리스트 이대훈(22·용인대), 28년 만에 육상 단거리에서 메달을 획득한 여호수아(27·인천시청), 아시안게임 5회 출전에 빛나는 조호성(40·서울시청)으로 꾸려졌다.

조직위원회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와 감동과 사연이 있는 인물들로 기수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16일 간의 열전을 모두 마친다. 차기 대회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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