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0:41 (금)
[이장면Q] '쇼핑왕 루이' 옥탑방 살인사건의 진실은? 서인국이 쏟은 커피믹스가 범인 잡는 단서 됐다
상태바
[이장면Q] '쇼핑왕 루이' 옥탑방 살인사건의 진실은? 서인국이 쏟은 커피믹스가 범인 잡는 단서 됐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0.19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쇼핑왕 루이'에서 옥탑방 살인사건의 범인이 드디어 체포됐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루이(서인국 분)와 고복실(남지현 분)이 살던 옥탑방에서 벌어진 살인미수사건의 범인이 체포되면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루이는 조인성(오대환 분)과 함께 시장에서 옷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조만간 범인이 잡힐 때가 됐는데?"라며 "내가 경찰에 중요한 힌트를 줬다"고 말했다. 루이는 옥탑방에 남아있던 경찰의 신발족적이 사이클 전문 맞춤 신발이란 사실을 알았고, 경찰은 루이의 제보를 바탕으로 인근의 사이클 신발 전문점을 조사해 결국 범인을 체포했다.

MBC '쇼핑왕 루이' [사진 = MBC '쇼핑왕 루이' 방송화면 캡처]

조인성은 범인이 체포됐다는 뉴스를 보다가, 바닥에 떨어져있던 흰색 가루에 찍힌 범인의 족적이 중요한 단서가 됐다는 말에 "근데 복실이 성격에 먼지 하나 떨어진 걸 못 참는데, 어떻게 그 집에 가루가 그렇게 떨어져있었을까?"라며 궁금해했다.

진실은 바로 루이 때문이었다. 루이는 차중원(윤상현 분) 때문에 하루 종일 막노동을 하고난 후 후유증으로 온몸에 근육통을 일으켜 힘들어하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커피를 마시겠다며 종이컵에 커피믹스를 부은 후 물을 끓여서 마시려고 했다.

하지만 루이는 손에 들고있던 '스타워즈' 광선검 장난감 때문에 두 번이나 커피믹스가 담긴 종이컵을 떨어트렸고, 루이는 이것을 치우려고 했지만 근육통 때문에 몸이 숙여지지 않아 결국 치우지 못하고 냅둔채 커피를 들고 고복실을 마중나갔다.

루이가 집을 비운 사이 한 남자가 루이와 고복실의 집에 몰래 들어오다가 바닥에 떨어진 커피믹스를 발견하고 무엇인지 궁금해 고개를 숙여 쳐다보는 사이, 범인이 들어와 망치로 그 남자의 머리를 쳐서 살해하려고 했다.

남형사(강지섭 분)는 반장에게 루이의 제보로 범인이 잡혔으니 포상금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지만, 반장은 "그래도 범인이 누구라고 특정지은 것은 아니니 절반만이라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했고, 그 말대로 포상금의 절반을 루이에게 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