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YG의 다음 주자는 '블랙핑크'일까.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후즈 넥스트(WHO'S NEXT?)'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 YG 소속 가수가 컴백할 예정이다. 

가장 가능성이 큰 팀은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데뷔앨범을 내고 '휘파람'과 '붐바야'로 활동했다. '휘파람'으로는 음악방송 1위에 오르고, 8월 월간 가온차트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SBS '인기가요' 출연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어, 팬들의 갈증이 높다. 상반기에 강렬하게 데뷔한 블랙핑크가 하반기 활동으로 완전히 자리잡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블랙핑크의 컴백은 티저 이미지로도 추측해볼 수 있다. 이번 이미지는 검정색과 진홍색으로 이뤄져, '블랙핑크' 그룹 이름을 의미하는 듯 보인다. 또한 블랙핑크의 데뷔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의 재킷 이미지는 검정색 바탕 위를 덮은 분홍색으로, 종이를 뜯어내는 듯한 티저와 모양새가 비슷하다.

이밖에도 지난 7일 '세 단어'를 기습 선공개한 젝스키스의 새 앨범, 최근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빅뱅, 지난 5월 '사춘기-상'을 발표하고 하반기 '사춘기-하'를 예정 중인 악동뮤지션 등의 컴백 가능성도 있다. 많은 YG 소속가수들의 컴백이 점쳐지는만큼, 그 주인공이 누굴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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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