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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빅맨' 첫 여주 도전 "에너지 모두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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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빅맨' 첫 여주 도전 "에너지 모두 쏟을 것"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2.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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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배우 이다희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여주인공 자리를 꿰찾다.

지난해 드라마 '비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다희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자신의 힘만으로 그룹의 핵심인물이 된 '얼음 불꽃' 커리어우먼 소미라를 연기한다. 소미라(이다희)는 강동석(최다니엘)을 살리기 위해 예기치 못하게 김지혁(강지환)과 얽히며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등 사건의 중심에서 활약을 펼친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이다희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때부터 눈여겨 봤던 배우로 소미라 역이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의 또 다른 변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다희가 '빅맨'의 출연을 확정했다. [사진=KBS]

작품마다 시청자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사랑받아온 이다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흥행 퀸'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힐 각오다.

이다희는 "작품에 임할 때마다 에너지를 모두 쏟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빅맨'은 가진 것 없는 삶을 버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리더가 되려고 하는 한 남자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내용을 담는다. 드라마 '해바라기',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최진원 작가와 드라마 '오! 필승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의 지영수 PD가 의기투합했다.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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