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치르고 있는 '메이저 퀸'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허리 통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전인지는 21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에 앞서 기권했다.
이에 따라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2년 연속 한국-미국 메이저대회 석권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2언더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쳤지만 대회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전인지는 경기위원회에 기권을 통보하고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전인지의 이탈로 박성현(23·넵스)과 시즌 3번째 샷대결도 끝났다.
박성현은 2라운드 6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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