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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흔들' 2라운드 공동 13위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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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흔들' 2라운드 공동 13위로 내려가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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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웹 9언더파 단독 선두 고수...시즌 2승 가능성 높여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퍼팅 난조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박인비는 2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펑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내려갔다.

박인비는 퍼팅에서 무너졌다. ‘컴퓨터 퍼팅’으로 유명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서 연속 퍼팅수가 31개까지 올라갈 정도로 퍼팅감이 떨어졌다.

선두와 9타차까지 벌어진 박인비는 우승과는 조금 멀어졌다.

캐리 웹(40 호주)는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맛본 캐리 웹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를 고수했다.

2위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안젤라 스탠포드(37 미국)가 차지했다. 박인비와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33 노르웨이)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나연(27 SK텔레콤)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장하나(22 KT) 등은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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