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제훈의 형으로 등장했던 박선우 역의 찬희가 가수로 데뷔했다. 씨엔블루(CNBLUE)와 FT아일랜드가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신예 댄스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을 통해서다.
SF9은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로 구성된 9인조 보이그룹이다. 이중 찬희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어, 신예답지 않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찬희는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그리고 데이즈드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인스타일에서는 요즘 브라운관에서 눈에 띄는 다섯 명의 스타 중 한 명으로 찬희를 꼽았고, 찬희는 이 수식어에 걸맞은 포즈를 취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화보 속 찬희는 블랙컬러의 터틀넥을 입고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와 유독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자아낸 찬희는, 아이돌과 배우의 경계선에 서있는 이미지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데이즈드 화보에서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고 반항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찬희는, 인스타일 화보에서 보여준 부드럽고 유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찬희의 화보 및 인터뷰 등은 각각 인스타일과 데이즈드 11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
찬희가 소속된 SF9은 지난 5일 데뷔해 싱글앨범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을 발매했다. 첫 앨범의 타이틀곡은 ‘팡파레(Fanfar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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