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국내에서 스포츠산업의 뿌리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프로스포츠의 주요 마케팅 활동은 스폰서십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다음달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스폰서십을 주제로 한 스포츠스포츠 스폰서십 페어를 연다.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는 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7개 단체 62개 구단의 마케팅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스포츠 스폰서십 박람회다. 이 행사에서는 기업고객 및 일반인에게 스폰서십을 알리는 전시공간과 홍보부스,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공동전시관에서는 스폰서십의 정의, 역사, 종류, 마케팅 효과 등을 소개하고 구단별로 올해 진행한 스폰서십 우수사례를 전시한다. 또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키오스크에는 종목별 각 구단의 스폰서십 제안서를 통해 관람객이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홍보부스에서는 20여개의 프로스포츠 단체가 광고, 프로모션, 홈경기 이벤트 등의 개별 스폰서십 상품을 소개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스는 K리그, KBL, KPGA, KLPGA를 포함하여 울산현대, FC서울, 포항스틸러스, 강원FC, 부천FC1995, 대전시티즌, SK 와이번스, 서울삼성 썬더스, 삼성생명 블루밍스, 전주KCC이지스, 부산KT 소닉붐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제일기획 마스터로 삼성 스포츠마케팅을 이끌었던 KPR 콜라보 K 김주호 대표의 스포츠 스폰서십 커뮤니케이션 강의,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구단 스폰서십 담당자인 세르지오 마가야네스의 NBA 스폰서십 세일즈 전략 강의,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기업과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24일부터 홈페이지(www.prosport.or.kr)를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사전등록을 신청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다양한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고객으로 신청한 경우 현장에서 구단 담당자와 개별 공간에서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매칭 프로그램과 비즈니스라운지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pssf2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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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