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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펩, '불화설' 아구에로 내보내고 꿀벌군단서 오바메양 불러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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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펩, '불화설' 아구에로 내보내고 꿀벌군단서 오바메양 불러올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0.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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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PSG-AC 밀란이 아구에로에 관심 표명"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불화설에 휩싸인 세르히오 아구에로(28)를 대체할 선수로 '꿀벌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7)을 원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도르트문트 오바메양을 영입해 아구에로를 대체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이러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며 “오바메양과 맨시티가 지난 몇 주간 접촉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아구에로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전에서 뺀 것은 전술적인 이유였을 뿐”이라며 “아구에로는 내 계획에 있는 선수”라고 불화설에 대해 일축했다.

하지만 “아구에로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그것은 그의 결정”이라며 이적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익스프레스는 “파리생제르맹, AC 밀란이 아구에로 영입에 관심을 내보이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도도 그를 원하지만 선수영입 금지 징계로 인해 영입이 힘든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5시즌 동안 리그에서 150경기에 출전해 102골을 넣었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해 20골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7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에서 25골을 기록, 득점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꾸준함에서 아직 아구에로와 비교하기는 이르다.

검증된 골잡이 아구에로가 골키퍼 조 하트에 이어 과르디올라 개혁의 2번째 희생양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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