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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설도 넘기고 EPL 잔류했건만' 이청용, 아시아-중동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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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설도 넘기고 EPL 잔류했건만' 이청용, 아시아-중동이 노린다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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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연봉 총액 줄이기를 원해"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3일(한국시간) “이청용이 아시아와 중동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의 우선순위에 밀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미 한 팀이 이청용의 이적에 대해 접근했다”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증가한 구단 연봉 총액을 줄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번리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끝내 소속팀에 잔류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 2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전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자리 확보에 대한 부푼 꿈을 키웠다.

하지만 경쟁자인 안드로스 타운센드와 윌프레드 자하에 밀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적은 출전 시간에도 지난달 24일 선덜랜드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최근 22일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교체로도 나서지 못하며 점점 팀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올 시즌 EPL 출전 기록은 9경기 동안 선발로 2경기, 교체로 6경기에 피치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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