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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아시안컵 우승해야 아시아 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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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아시안컵 우승해야 아시아 최강국"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0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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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알아가는 과정, 스타일 파악하겠다"

[파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아시안컵 우승한 지가 너무 오래됐다.”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크지 않은 목소리와 덤덤한 표정으로 속삭이듯 말했지만 그 속에는 강한 의지와 간절함이 느껴졌다.

기성용은 오는 10일과 14일 천안과 서울에서 펼쳐지는 A매치 2연전을 위해 7일 경기도 파주내셔널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는 대표팀의 에이스답게 수많은 취재진이 그를 에워쌌다.

그는 이번 A매치 2연전뿐 아니라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내다보고 있었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2연패에 오른 이후 단 한 번도 아시안컵을 거머쥔 적이 없다. 결승 무대도 1988년 이후 26년째 밟지 못하고 있다.

▲ [파주=스포츠Q 최대성 기자] 기성용은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우승해야 아시아 축구의 최강"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한지가 오래 됐다. 몇 십년째 못하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나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대회가 아시안컵”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28년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배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기성용은 “상대가 움츠러드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그것을 뚫고 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23세 이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대표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아직 슈틸리케 감독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A매치 2경기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실 것”이라며 “아직 알아가는 과정이다. 먼저 감독님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슈틸리케호 1기'는 오는 10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14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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