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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유망주 집합소! 데뷔 평균연령 최연소 구단, 토트넘 5위-맨유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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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유망주 집합소! 데뷔 평균연령 최연소 구단, 토트넘 5위-맨유 9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0.2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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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리그 중 맨시티-아틀레티코는 하위권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어린 나이에 선수들을 데뷔시키는 구단으로 조사됐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25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게앙) 98개 팀 선수들의 데뷔 나이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레알이 평균 22.53세로 가장 어린 나이에 선수들을 데뷔시키는 것으로 나타다. RB 라이프치히(22.62세), 바이어 레버쿠젠(23.07세) 등이 뒤를 이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선수가 많다는 것은 팀의 유스 시스템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1군 무대에서 활약할 만한 자원을 영입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이들을 제대로 육성해내는 데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레알은 올 시즌 마르코 아센시오(20), 마테오 코바치치(22)와 같은 선수들이 1군에서 활발히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별로는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가 돋보였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라이프치히와 레버쿠젠을 비롯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3.30세, 4위), 마인츠(23.61세, 6위)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 핫스퍼(23.35세, 5위), 본머스(23.68세, 7위), 리버풀(23.75세, 8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3.92세, 9위)가 톱10에 들었다.

'벵거 유치원'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기로 유명한 아스날(24.07세)은 12위, 레알의 숙적 바르셀로나(24.12세)는 16위에 랭크됐다. 바이에른 뮌헨(24.80세)는 45위였다.

인테르 밀란(26.24세, 87위), 맨체스터 시티(25.66세, 7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5.47세, 65위), AC 밀란(25.40세, 62위), 유벤투스(25.37세, 60위) 등은 하위권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최하위는 28.52세의 칼리아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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