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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승부조작 의혹' NC다이노스, "아직 이성민 관련 발표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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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승부조작 의혹' NC다이노스, "아직 이성민 관련 발표 계획 없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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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NC 다이노스 출신 투수 이성민(현 롯데 자이언츠)에 대해 해당 구단이 아직은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NC 관계자는 25일 스포츠Q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성민과 관련해 아직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은 없다. 경찰에서 발표한 게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단, 예전과 똑같이 경찰에서 수사 협조를 요청하면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 경찰 조사 중이기 때문에 구단이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25일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성민이 NC 소속으로 뛰었던 2014년 당시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성민은 지난달 말과 이달 20일 두 차례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2013년 NC 입단 후 2년 만에 kt 위즈로 이적한 뒤 다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NC 구단은 올해 승부조작과 관련해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미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하고 재판을 받은 상황이며, 같은 의혹을 받은 이재학도 경기에 출전하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NC 구단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은 이달 말 승부조작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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