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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1천만뷰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 360도 VR 인사 '시구도 개념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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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1천만뷰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 360도 VR 인사 '시구도 개념돌~'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6.10.25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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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사진ㆍ글 최대성 기자] 지금까지 이런 시구는 없었다. 레깅스 시구와 하이킥 시구 등 다양한 모습의 시구자들이 잠실벌을 달궜지만 트와이스 지효의 시구는 남달랐다.

LG 트윈스의 T 가 선명한 핑크색 모자를 착용한 트와이스 지효는 차분하지만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잠실벌이 떠나갈 듯한 팬들의 함성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2년차 걸그룹 답게 차분히 시구를 준비했다.

 

 '시구 앞둔 트와이스 지효, 걱정이 한아름~'

 

'모모와 같이 왔어요~'

또 어떤 멋진 시구를 준비했을까? 모두의 기대가 모아지던 순간, 지효는 시구에 앞서 사방을 향해 90도 폴더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대뜸 폴더 인사를 하는 트와이스 지효, 안녕하세요? 트와이스 지효입니다~'

 

'LG 트윈스 팬분들께도 인사드려요~'

 

'외야에 계신 야구팬들께도 인사드려요~트와이스 지효입니다~'

 

'NC 다이노스 팬분들께도 인사드려야지~~'

그것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360도 VR 인사! 뮤직비디오가 1천만 뷰를 기록할 만큼 실력이나 외모로 핫한 트와이스는 이처럼 개념까지 완성된 걸그룹임을 잠실벌을 찾은 야구팬들은 물론이고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증했다.

 

'이제 시구를 해볼까?'

 

'각선미 드러나는 와인드~~~업!'

 

'티티 안무로 단련된 완벽한 보디라인 시구!'

 

'사랑스런 트와이스 지효의 표정~'

 

'모모야 내 공을 받아랏!'

 

'인사부터 피칭까지 완벽한 시구였어!'

 

트와이스 지효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그의 매력을 맘껏 뽐낸 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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