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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이기려면, 삼성 이상민 감독 "이정현 3점슛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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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이기려면, 삼성 이상민 감독 "이정현 3점슛 봉쇄"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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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이정현, 우리만 만나면 3점슛 성공률 올라간다"

[잠실=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이정현이 우리만 만나면 3점슛 성공률이 올라가더라.”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은 안양 KGC인삼공사전 승리 비책으로 이정현 봉쇄를 꼽았다.

이상민 감독은 2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KGC에 3점슛을 많이 얻어맞아서 탈락했다”며 "외곽수비를 많이 강조했다”고 말했다.

▲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2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전을 앞두고 승리 조건으로 이정현 봉쇄를 꼽았다.  [사진=스포츠Q DB]

이어 “특히 이정현이 지난 시즌 평균 35%정도인 3점슛 성공률이 우리만 만나면 3점슛이 48~49%로 올라가더라”며 “이정현을 막아야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 평균 13.6점, 3점슛 2개를 넣으며 안양 KGC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삼성전에서 맹활약했다. 4차전에서 24점 3리바운드 4스틸 맹활약과 함께 위닝샷을 작렬하며 KGC 인삼공사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 개막전인 지난 22일 서울 SK전에서도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기록,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상민 감독은 “골밑 싸움에는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외곽슛만 어떻게든 막으면 승산이 있다. 여기에 대비해서 연습도 많이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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