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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MVP' 르브론 NBA 개막전부터 트리플더블, 클리블랜드 2연패 도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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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MVP' 르브론 NBA 개막전부터 트리플더블, 클리블랜드 2연패 도전 이상무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0.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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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득점-11리바운드-14AS 맹활약, 러브 23점-어빙 29점 동반 폭발…뉴욕 닉스에 29점차 대승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르브론 제임스가 개막전부터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승리를 안겼다.

르브론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뉴욕 닉스와 2016~2017 NBA 개막전 홈경기에서 19득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르브론의 활약 속에 클리블랜드는 117-88로 대승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결정전에서 맹활약한 르브론은 만장일치로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개막전부터 그 기세가 이어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3패 후 내리 3연승을 거두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는 개막전부터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르브론과 함께 빅3로 불리는 케빈 러브(23득점 12리바운드), 카이리 어빙(29득점)의 활약도 빛났다.

클리블랜드는 야투 성공률(48%-37%), 어시스트(31-17), 리바운드(64-50), 스틸(12-6)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뉴욕 닉스를 앞서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클리블랜드가 48-45로 3점 앞선 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결정됐다. 클리블랜드는 뉴욕 닉스를 19점으로 묶는 동안 34점을 올리며 점수를 벌렸고 4쿼터 더 달아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뉴욕 닉스에서는 카멜로 앤서니(19점)와 데릭 로즈(17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16점)가 분전했지만 빅3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티븐 커리(26점), 케빈 듀란트(27점)의 활약에도 카와이 레너드(35점), 라마커스 알드리지(26점)가 버틴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00-129로 졌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유타 재즈에 113-10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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