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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합작' 지동원 골-구자철 도움, 세계 최고 GK 뮌헨 노이어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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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합작' 지동원 골-구자철 도움, 세계 최고 GK 뮌헨 노이어 뚫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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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페널티킥 실축 아쉬움, 지동원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우크스부르크 ‘지구 특공대’ 지동원과 구자철이 세계 최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뚫어냈다.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벽은 높았지만 당당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 출전, 0-2로 뒤진 후반 24분 골과 도움으로 '작품'을 합작했다.

구자철이 쇄도하는 지동원에게 롱패스를 연결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지동원은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절묘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어냈다.

지동원은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8라운드 도움에 이은 2경기 연속이자 시즌 3호(2골 1도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지난 1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라이프치히전 이후 26일 만이다.

구자철도 시즌 3호(1골 2도움)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 어시스트는 지난달 25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다름슈타트전 이후 32일 만이다.

그러나 구자철은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실축해 아쉬움을 남겼다.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지동원은 풀타임을 뛰었고 구자철은 후반 32분 알틴톱과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분 람, 전반 42분 그린, 후반 45분 골을 허용,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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