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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Q] 최순실-故 최태민 관련설 대두 영생교, 지상파 시사프로그램 심층보도 요구 봇물 '방송 기획중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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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Q] 최순실-故 최태민 관련설 대두 영생교, 지상파 시사프로그램 심층보도 요구 봇물 '방송 기획중으로 알려져'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0.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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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최근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으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주장까지 나오는 등 국가적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이 와중에 최순실 일가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생교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 목사가 창설한 것으로 알려진 영생교는 과거 파편적으로 일부 내용들이 전해지긴 했지만 아직 정확한 정보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런 이유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지상파 시사프로그램들이 심층 보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지상파 대표적인 사회 관련 의혹을 전문적으로 파헤치는 대표 시사프로그램은 MBC 'PD수첩', '시사메거진2580', KBS 2TV '추적60분', KBS 1TV '시사 기획 창' '취재파일K',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Y' 등이 있다. 특히 이 중 몇몇 프로그램들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종교 문제나 종교 단체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연히 이같은 논란에 관심을 가진 시청자들은 이 지상파 시사프로그램들을 통해 국가적 파문을 일으킨 故 최태민 목사 관련 영생교에 대한 심층 보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정확한 실체가 무엇인지, 정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세상에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싶어 하고 있는 것이다.

정보의 부재 속에서 국민들은 영생교와 최순실 일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 등에 대한 의혹과 논란만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답답함으로 인해 이런 요구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이 최순실 일가와 영생교에 대한 방송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특성상 심층 프로그램들에게는 다룰 만한 가치 있는 소재이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 시기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국민들이 받은 충격과 의혹들을 해소해 주기 위해 심층보도를 빠르게 전개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과연 지상파 심층 시사프로그램들이 이들 논란의 정확한 실체와 시시비비를 얼마나 가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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