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팬들과 만난다.

27일 오전 유니버설뮤직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8시 쇼케이스 ‘조성진, 피아노와의 대화’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조성진은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우승 이후의 근황과 앨범 녹음, 미국 투어 등을 주제로 팬들과 다양하고 진솔한 얘기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전 좌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고,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유니버설뮤직 공식 SNS 및 네이버 책·문화 블로그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쇼케이스는 네이버 TV캐스트와 V Live 클래식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진은 첫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발라드’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발라드 전곡 4개를 수록했다. 또한 국내에서만 발매되는 디럭스 버전에는 ‘녹턴 20번’이 추가로 담긴다.

조성진은 지난해 열린 제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언론과 음악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DG)과 전속 레코딩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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