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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사라진 해숙씨 어딨나, 정씨 영주 모텔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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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사라진 해숙씨 어딨나, 정씨 영주 모텔 머물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28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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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의 해숙씨는 어디에 있을까.

28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사라진 해숙(가명)씨' 사연에 대해 다뤘다. 해숙씨가 사라진 것은 새 연인인 정씨와 만난 이후다. 

다정하게만 보였던 정씨는 해숙씨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주변 사람들은 정씨가 깡패며, 사기를 치려 했던 사람이었다고 증언했다.

해숙씨의 아들, 동생 등 가족들은 그를 애타게 찾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족들은 정씨에게 "언니를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정씨는 "볼 수는 없다. 내가 전달하겠다"며 답장을 보냈다. 

'동거남과 사라진 여인' 사연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화면 캡처]

정씨는 해숙씨가 무사히 있다는 뜻을 전하려는 듯, 동영상을 보냈다. 동영상에는 해숙씨가 걷는 모습이 찍혀 있었지만, 가족들은 그가 착용한 의상이 과거 모습과 같다며 현재시점에 촬영된 영상이 아닌 것 같다고 추측했다. 가족들은 "꿈자리도 사납고, 언니가 이 세상에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며 불안해했다. 

해숙씨 가족들은 경찰을 찾아가 정씨의 소재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가족들은 해숙씨를 찾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접촉했다. 

그러던 중, 해숙씨 가족들은 영주 소재의 한 모텔에 정씨가 머물고 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게 됐다. 정씨의 모습과 그의 차량은 확인했으나, 해숙씨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추적은 계속됩니다"는 자막을 띄워, 이날 방송은 마무리하지만 계속해 해숙씨에 대해 추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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