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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최다빈 그랑프리 7위 시니어 데뷔 성공적, 김나현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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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최다빈 그랑프리 7위 시니어 데뷔 성공적, 김나현 8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0.3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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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165.78점, 개인 최고점에는 못 미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최다빈(수리고), 김나현(과천고·이상 16)이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최다빈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2016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76점에 예술점수(PCS) 51.73점 등 112.4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53.29점까지 총점 165.78점. 전체 11명 중 7위다.

▲ '피겨 유망주' 최다빈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7위로 마쳤다. [사진=스포츠Q DB]

최다빈은 지난 시즌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2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기대주다. 

이번 대회는 첫 시니어 그랑프리였다. 지난 2월 사대륙선수권에서 기록했던 개인 ISU 최고점(173.71점)보다는 다소 부족했지만 성인 데뷔전을 무난히 치러 성장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트리플 플립 점프 착지가 불안했다.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프-더블 토루프-러들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가 부족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나현은 한 단계 낮은 8위에 랭크됐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04.02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60.46점) 합계 164.48점을 기록했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플립, 트리플 살코에서 회전수를 채우지 못했다.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가 220.6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케에틀린 오스먼드(캐나다, 206.65점), 미야하라 사토코(일본, 192.08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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