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슈퍼스타K 2016'이 올해 오디션부터 새롭게 도입된 2인 미션을 통해 합격자를 가린다.
3일 Mnet 측은 '슈퍼스타K 2016' 방송 전 7회 선공개 영상을 풀어놨다. 선공개 영상 속 '2인 미션'에 참여한 참가자는 이지은과 조민욱이었고, 두 사람은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불렀다.
이지은은 지난 '슈퍼스타K 2016' 5회에서 펼쳐진 '2VS2 배틀'에서 지리산 소울 김영근과 팀이 돼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들의 노래는 거미와 에일리를 울리며 결과에 반박할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파워보컬을 장점으로 가지고 노래를 표현했다.
조민욱은 이지은과 이번 무대를 통해 한 번 더 붙게 됐다. 그는 '슈퍼스타K 2016' 5회 당시 박태민과 팀을 이뤄 이지은 김영근 팀에 대적했으나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심사위원인 김범수와 한성호 역시 조민욱의 합격 여부를 두고 의견대립이 있었다.
이 외에도 '슈퍼스타K 2016'에서는 지리산 소울 김영근, 끼블리 김예성, 실력파 밴드 코로나의 무대가 전파를 탄다. 특히 참가자들은 상대편의 결과를 직접 전해줘야 하는 잔인한 상황에 놓여 제작진을 탓한다.
이날 2인 미션은 참가자 2인이 팀을 이뤄 주제가 되는 가수의 곡을 선택해 듀엣으로 꾸며야 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주제는 가수 '윤종신'이었다. 두 사람 중 표를 더 많이 받는 한 명의 참가자만이 이번 미션 통과 뒤 생방송에 진출하게 된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 역대 심사위원 중 하나로, 2인 미션 심사를 위해 오랜만에 슈스케를 찾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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