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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 50] 스테레오타입 유럽형 감성 사운드를 말하다 '첫 데뷔작' 귀를 녹이는 소프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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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 50] 스테레오타입 유럽형 감성 사운드를 말하다 '첫 데뷔작' 귀를 녹이는 소프트함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1.0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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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장기 프로젝트 스폐셜 연재 기사 '인디레이블탐방'(59회차 더더 예정)에서 못다 한 음악 이야기 혹은 새 앨범을 발매한 밴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룰 계획입니다. 간단하고 쉽게 하는 앨범 이야기를 통해 밴드 음악을 편하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유럽 감성의 팝밴드 스테레오타입이 '하우 유 두잉'(How you doing)을 3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스테레오타입의 정식 데뷔 앨범으로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하우 유 두잉' 간단 리뷰

'하우 유 두잉'은 스테레오타입이 11월 중순 발매할 첫 미니앨범 '컴백제임스(Comeback James)'의 선공개곡으로 최근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는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발매한 스테레오타입의 첫 정식음원이다.

유럽 팝밴드들의 감성을 담아낸 이번 곡은 보컬 킴영의 중저음 보이스와 소프트한 사운드를 주무기로 하고 있다. 이전부터 스테레오타입은 유럽에서 유행하는 소프트한 팝사운드를 중심으로 하는 곡들을 공연에서 보여왔다. '하우 유 두잉' 역시 이 음악 스타일을 유지 중이다.

[사진=V엔터테인먼트 제공]

힘을 뺀 기타 리프와 귀에 편안하게 들려오는 드럼 소리 킴영의 부드러운 목소리 이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지는 고급스러운 감성을 완성해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라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동안 스테레오타입이 특별한 음반 활동도 없이 마니아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는지를 증명하는 곡이다.

◆하우 유 두잉 추천 이유

"좀처럼 보기 힘든 부드러움의 힘. 왜 스테레오타입인지를 증명하는 노래"

■스테레오타입 누구?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은 지난 2014년 결성 후 클럽신에서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감성을 자극하는 팝음악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갖췄다는 고평가를 받아왔다. 실제 올해에만 국내 최고의 밴드 관련 페스티벌과 경연에 초대돼 여러 무대를 경험했다.

스테레오타입은 보컬 킴영, 기타 도미닉, 기타 제임스, 베이스 채창이, 드럼 장유록으로 구성된 유럽형 팝밴드로 지난 2014년 7월 결성 후 홍대 클럽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만 K-루키즈, 펜타포트 그레이트 루키 프로젝트, 유니뮤직레이스 등에서 본선에 진출하고, 부산락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국내 굴지의 음악 축제에 초청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정식 데뷔 전부터 관계자들과 음악팬들의 입소문만으로 이미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팀이다.

최근에는 V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대형밴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들의 정식 데뷔 미니앨범은 11월 중순 발매될 예정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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