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메릴스트립이 골든글로브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 할리우드외신기자 협회는 메릴 스트립이 골든글로브 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B.드밀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메릴 스트립의 수상 이유로 "엔터테인먼트 세계에 탁월한 기여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메릴 스트립은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 외에도 코미디 또는 뮤지컬 부문 최우수 여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될 확률이 높다. 메릴 스트립은 2016년 8월 개봉만 영화 '플로렌스'에서 음치 소프라도 플로렌스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친 바 있다.
메릴 스트립과 골든 글로브의 인연은 역사가 깊다. 메릴 스트립은 골든글로브 상에 30번 노미네이트 됐을 뿐만 아니라 그 중 9번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메릴 스트립은 골든글로브 상 외에도 두 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한 번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군림해왔다.
역대 골든글로브 공로상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 조지 클루니, 조디 포스터, 모건 프리맨 등 세계 영화계를 빛낸 수 많은 배우·감독들이 수상하며 그 명성을 입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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